1.개요
편집 중2.내용
세상에 최초로 바람이 불기 시작할 때 하늘을 동경하던 새들을 날개가 있었지만 날아오를 수가 없었어
그들이 어떻게 하면 하늘을 품을 수 있냐고 바람의 신에게 묻자
바람의 신은 이렇게 대답했어
'너희들은 가장 중요한 걸 아직 찾지 못했단다'
이때 초원에 바람이 스치고 민들레 씨앗이 멀리 흩날리자
그들은 힘껏 날개를 펴고 하늘을 날려 했지만
초원의 바람은 너무 부드러워서 비틀거리기만 할 뿐이었어
그래서 그들은 협곡을 찾았지
사나운 바람은 자신의 힘을 과시했어
용기를 내어 협곡으로 뛰어내려 울부짖는 바람 속에서 두 날개를 흔들자
그제서야 그들은 하늘을 자유로이 날 수 있었어
그들은 기뻐하면서 바람신을 찾아갔어
'그랬군요, 우리에게 부족했던 건 강한 바람이였어요'
하지만 바람신은 이렇게 대답했어
'중요한 건 바람이 아니라 용기야, 용기로 너희는 세상에서 최초로 날 수 있는 새가 되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