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낚시는 타르탈리아가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유지해오는 취미 중 하나이다.
낚시를 할 때의 그는 타르탈리아도,
우인단의 입에서 오르내리는 「도련님」도 아닌 아버지의 가장 미련이 남는 모험 영웅담에서 비롯된 아약스로 불린다.
그는 아버지와 함께 얼어붙은 호수에 구멍을 뚫고 옆에 앉아 낚시를 한다.
둘의 낚시는 결코 가벼운 계획이 아니다, 어떨 때는 오전의 모든 시간을 쏟기도 한다.
두꺼운 얼음층을 뚫든 물고기의 입질이 오기 전까지의 긴 기다림이든 언제나 아버지의 끝없는 이야기가 따라온다.
그것은 아버지의 젊었을 적 모험 이야기였고, 타르탈리아가 몰래 마음속으로 약속한 미래이기도 했다.
타르탈리아는 매번 이야기를 경청했다.
아버지가 들려주는 이야기 속의 주인공을 자신으로 생각했고, 물고기가 잡히길 기다리는 시간 동안 이야기에 빠져들었다.
아약스, 훗날 「도련님」 타르탈리아는 집을 떠난 후에도 여전히 얼음 낚시를 즐긴다.
더이상 옛날이야기는 함께 하지 않았고, 낚시 또한 전사의 끈기를 연마하고 전투방식에 대해 반성하는 수련 과정으로 변했다.
이런 무예 수련을 목적으로 하는 긴 명상의 끝에 물고기가 잡혔냐는 더이상 중요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