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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종 기사의 노래

수정 7회 · 편집자 1명최초 작성 2021.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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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추가: @ 상편 보기
2추가: 몬드의 모든 거리를 지날 때마다,
3추가: 공기 중에 불행한 기운과 취하게 하는 냄새가 가득 퍼져있다.
4추가: 가장 오만한 귀족도 봤고,
5추가: 가장 비참한 빈민도 보았다.
6추가: 거미줄같이 어두운 골목이 그들을 둘로 나눴고,
7추가: 밤하늘에 울려 퍼지는 댕그랑하는 소리는 바로 마음속의 족쇄 소리다.
8추가:
9추가: 밤에 몬드 거리를 순찰할 때
10추가: 동료들과 상사는 큰소리로:
11추가: 「우린 성광의 기사다. 고개를 들어라!
12추가: 성휘 속의 고귀한 가치만이 수호의 길이다!」
13추가: 하지만 난 한 번도 고개를 들고 별을 바라본 적 없고 가치를 주목했던 적도 없다.
14추가: 난 그저 더러운 길모퉁이를 무시할 수 없었을 뿐.
15추가:
16추가: 몰락한 상인들이 소리 없는 흐느낌과
17추가: 늙은 병사의 피맺힌 탄식.
18추가: 쥐 죽은 듯이 고요한 밤거리,
19추가: 귀족에게 버려진 한 소녀가 바르바토스에게 간청한다.
20추가: 서늘한 바람이 성당을 흔들고,
21추가: 슬픔과 원망을 품은 채 화려한 궁성을 스쳐 지난다.
22추가:
23추가: 어머니의 통곡 소리가,
24추가: 어린 아이의 울음 소리가,
25추가: 가장 단단한 방패에 틈을 만들고,
26추가: 가장 날카로운 창을 휘게 만든다.
27추가: 이러한 소리는 나를 벌벌 떨게 만든다.
28추가: 허나, 높디높은 궁전과 성루에선,
29추가: 서풍이 휘몰아치는 웅대한 성소에선…
30추가:
31추가:
32추가: @ 하편 보기
33추가: 어느 아침 햇살이 가득한 날,
34추가: 검을 노래로 삼는 이가 몬드에 발을 들이네.
35추가: 비록 온몸에 족쇄와 수갑을 차고 있지만,
36추가: 그녀는 침묵 속에서 끝없이 노래한다.
37추가: 그건 자유의 노래요, 높은 성벽 밖의 밝은 아침 햇살이니,
38추가: 구속 받지 않는 사람들과 부르는 민요니라.
39추가:
40추가: 그녀는 떠돌이 악단의 빛이요,
41추가: 귀족을 시해한 범인이다.
42추가: 나는 그녀에게: 「왜 우리의 귀족들을 전복시켰나요,
43추가: 그들이 우리의 지도자인 건 알고 계셨나요?」라고 물어본 적 있다.
44추가:
45추가: 「왜 그들이 당신들에게 성벽을 쌓으라고 명하는 거죠?」
46추가: 그녀의 목소리엔 가벼운 바람의 기운이 서려있다.
47추가: 「만약 당신이 바람을 친구라고 여긴다면,
48추가: 만약 당신들이 과거엔 자유로웠다면?」
49추가:
50추가: 그는 홀로 남은 청중에게 과거 이야기를 했고,
51추가: 신의 힘을 지녔던 귀족들의 선조에 대해 이야기했으며,
52추가: 과거의 천사와 신, 그리고 악룡에 대해 이야기했고,
53추가: 대지 위의 신령과 그 자손들을 이야기했다.
54추가: 모든 전설은 그녀로 인해 노래가 됐고,
55추가: 노래는 또 바람을 타고 온 나라로 퍼지게 됐다.
56추가:
57추가: 귀족의 경기장에서 그녀는 다시 한번 검을 들고 노래했다.
58추가: 이는 그녀의 마지막 노래였으나, 죽기 전의 마지막 노래는 절대 아니다.
59추가: 무명의 기사가 그녀의 검을 피로 점철된 경기장에서 가져나가,
60추가: 바람이 모이는 곳에 묻었다.
61추가:
62추가:
63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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