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카/스토리
수정 23회 · 편집자 3명최초 작성 202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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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추가: 캐릭터 스토리 1
2추가: 「평정소」의 의사 결정권은 세 가문에 속해 있고, 사람들은 이를 삼봉행이라고 부른다. 삼봉행은 각각——「야시로 봉행」, 「텐료 봉행」, 「간조 봉행」으로 나뉘고,
3추가: 이 봉행의 권리를 가진 가문의 성은 각각, 카미사토, 쿠죠, 히이라기 이다. 세 가문 모두 이나즈마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의 세도가다.
4추가: 그중 카미사토 아야카는 야시로 봉행 카미사토 가문의 아가씨로, 「백로공주」라는 이름으로 유명하다.
5추가: 그녀의 이름이 백로공주인 이유에 대해서 물으면 이나즈마 사람들은 각자의 생각을 말하곤 하는데——
6추가: 「아야카 아가씨가 백로처럼 우아하고 고결하기 때문이지. 아가씨의 청아하고 수려한 외모와, 영민한 태도를 봐, 절로 공주라는 말이 나오지 않니?」
7추가: 「아야카 아가씨는 고귀한 신분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항상 예의 바르고 친절하셔. 아가씨는 성품이 착하고 너그러워서 사람들을 돕는 것도 매우 좋아하시지. 아가씨가 사람들의 반대를 물리치고 평민이었던 토마를 거둬주신 건 알고 있어?」
8추가: 의견이 분분해 그녀가「백로공주」라고 불리는 정확한 이유를 알 수는 없지만,
9추가: 그녀가 대중의 사랑을 받는다는 것은 잘 알 수 있다.
10추가:
11추가:
12추가: 캐릭터 스토리 2
13추가: 아야카는 야시로 봉행 카미사토 가문의 딸로서 항상 귀족 후예들 간의 권력 다툼을 경계했다.
14추가: 그녀는 나이는 어렸지만 이미 명성이 자자하여, 카미사토 가문의 남매를 질투하는 다른 가문 자제들이 암암리에 걸어오는 싸움을 피하긴 어려웠다.
15추가: 대외적인 이미지는 본질적으론 형식에 불과했지만, 카미사토 가문의 지위가 무의미한 관행까지도 사교적 의미를 지니게 만들었다.
16추가: 이나즈마의 사회 관계망 속에서 움직이지 않으면, 야시로 봉행의 지위가 불안정해지기 때문에, 남매는 의기투합할 수밖에 없었다.
17추가: 오빠 아야토는 정무로 일이 바쁘고 얼굴 내미는 것을 싫어했기 때문에 공적인 자리에서 카미사토 가문의 모습을 내비쳐야 할 때는 행동거지가 우아하고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여동생 아야카가 자리를 지켰다.
18추가: 아야카는 단아하고 차분한 태도로 각종 사교 모임에 참가했고, 잠재적 파트너와 교섭하든, 비교적 까다로운 귀족과 얘기하든 그녀의 행동은 나무랄 데가 없이 자연스러웠다.
19추가: 이 외에도 아야카는 가문 내부의 많은 것을 관리하고 있었기 때문에, 만약 그녀가 없었다면 카미사토 저택은 이미 혼란에 빠졌을 것이다.
20추가:
21추가:
22추가: 캐릭터 스토리 3
23추가: 어느 가을 오후, 소소한 일을 마치고 돌아오던 아야카는 우연히 옛 저택에서 들려오는 오래된 노랫소리를 들었다.
24추가: 방안의 두 눈을 잃은 노부인이 가는 손가락으로 목금을 두드리자, 물 흐르는 듯한 소리가 울렸다.
25추가: 귀가 밝은 노부인이었는지, 발소리를 듣고 문밖에 누가 있냐고 물었다. 아야카는 그녀를 당황하게 하지 않으려, 길을 잘못 든 이웃 주민이라고 말했다.
26추가: 아야카는 야시로 봉행으로써 사람들의 생활에 대해 잘 알고 있었기에, 이 노부인이 날씨가 좋을 때 길거리에 나와 목금 연주를 팔며 살아가는 독거노인이라는 것을 금방 알아챘다.
27추가: 곡도, 노래도 시대와 맞지 않는 옛것이었다. 앞을 볼 수 없는 노인은 이미 도태된 지 오래었다. 영원함을 쫓는 나라에서도, 살아가기가 고된 사람이 존재할 수밖에 없었다.
28추가: 호의로 자신의 신분을 감춘 아야카는 한참동안 노부인과 얘기를 나눴다. 노부인은 그녀를 보통 소녀로 여기며 그녀에게 목금 연주 방법을 알려주고, 자신이 가지고 있던 찻잎을 나눠 주기도 했다.
29추가: 카미사토 가문의 최고급 차와 비교하면 거의 풀뿌리나 다름없었지만, 아야카는 이 찻잎을 소중히 받아 들고 거듭 고맙다는 인사를 건넸다.
30추가: 이날, 아야카는 부모님이 몇 번이고 떠올랐다. 부모님이 살아 계셨다면, 그분들 역시 이렇게 늙어갔을 것이다.
31추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그녀는 아야토에게 이 얘기를 들려줬다. 남매는 집에 돌아와 노인이 준 차를 함께 내려 마셨다.
32추가: 이 후, 아야카는 종종 이웃 주민의 신분을 빌려 노부인을 만나러 갔고, 갈 때마다 항상 평민들의 생필품을 챙겨갔다.
33추가: 「거리에 붉은 벚나무가 또 꽃을 피웠어요.」 아야카는 웃으며 노부인에게 말했다, 「당신의 목금 소리처럼 아름답네요.」
34추가:
35추가:
36추가: 캐릭터 스토리 4
37추가: 민중들은 귀족 가문은 일반인을 훨씬 웃도는 생활 수준을 가지고 있을 거라고 상상하고, 고귀한 카미사토 가문의 아야카는 분명, 아주 사치스럽고 제멋대로인 생활을 살았을 거라고 생각한다.
38추가: 하지만, 이 생각은 반만 정답이라고 할 수 있다.
39추가: 형식만 놓고 보자면 아야카의 생활은 일반인의 생활보다 신경 써야 할 점이 훨씬 많다.
40추가: 평소 꽃꽂이, 다도, 차 품평, 꽃 감상에 드는 비용이 꽤 많긴 하지만, 이건 모두 귀족 아가씨로서 배워야만 하는 교양으로, 「제멋대로」라는 단어와는 어울리지 않는다.
41추가: 오히려 아야카를 웃게 만다는 것은 일반 백성들도 즐기는 소소한 일들이다.
42추가: 간식을 만들고, 연못가에서 금붕어를 잡고, 몰래 숨어 야에 출판사에서 새로 나온 소설을 읽는 것과 같은… 그런 소소한 일들.
43추가: 저런 순간의 아야카는 사람들이 경외하는 백로공주도, 카미사토의 대저택을 다스리는 아야카 아기씨도 아닌 그저 평범한 「소녀 아야카」다.
44추가: 단정하고 점잖은 대외적인 이미지를 내려 놓고, 자유롭고 편안한 모습의 진짜 자아를 피워냈다. 그녀는 오직 「소녀 아야카」일 때만 자신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평범한 소녀처럼 행동할 수 있었다.
45추가: 늦은 밤 배가 고프면 하인을 피해 몰래 부엌에 들어가 콧노래를 부르며 오차즈케를 먹거나, 다도 시간에 찻잎 모양에 따라 연애 운세를 점치는 것… 같은 일들.
46추가: 아무에게도 얘기한 적은 없지만, 아야카는 자신이 평범한 소녀로 살아가는 시간을 소중히 여긴다. 자유로울 수 있는 시간이 그만큼 너무 짧기 때문이다.
47추가:
48추가:
49추가: 캐릭터 스토리 5
50추가: 아야카에 기예를 가르치는 선생님들은 아야카의 다도, 검도, 기도(棋道)가 모두 고상할 뿐만 아니라, 완벽하기까지 하다며 뿌듯해했다.
51추가: 그녀는 문무를 모두 겸비한 아름다운 귀족 아가씨였고, 이런 학생을 가르칠 수 있다는 것은 선생님으로서도 유쾌한 일이다.
52추가: 하지만 과연 아쉬움이… 정말 하나도 없을까? 아야카는 혼자 속으로 생각하곤 했다.
53추가: 다심, 화합하고 존경하며, 청정하고 고요한 마음인 정심.
54추가: 검심, 예리하고 당당한 기세의 마음인 무심.
55추가: 기심, 시기와 형세를 판단하는 마음인 혜심.
56추가: 다심, 검심, 기심 모두 그녀의 마음임은 물론이고, 그녀 마음엔 친구에 대한 진심도 존재했다.
57추가: 아야카는 늘 그녀와 평등하게 마주 보고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친구가 이 세상에 나타나길 기다렸다.
58추가: 그 친구는 아야카를 「야시로 봉행」이나 「백로공주」로 바라보지 않고 신분과 지위에 얽매이지 않아야 한다. 또, 풍부한 지식을 가지고 있고, 신기한 일들을 겪었을 뿐만 아니라… 아야카 그녀에게 그런 일들에 대해서 얘기해 줄 수 잇는 사람이어야만 한다.
59추가: 그래야만 아야카의 절친한 친구가 될 수 있다.
60추가: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닌 것 같은데… 그런 사람은 대체 어디 있는 걸까요?」
61추가:
62추가:
63추가: 제비꽃 공
64추가: 「여기 모여」
65추가: 「테마리 가지고 놀자」
66추가: 「하나, 둘, 셋」
67추가: 「신성한 벚나무 위로 높이 나는 테마리」
68추가: 「넷, 다섯, 여섯」
69추가: 「요고우산 위로 높이 나는 테마리」
70추가: 「일곱, 여덟, 아홉」
71추가: 「테마리가 또 제자리로 돌아왔네」
72추가: 「테마리가 또 아야카에게 돌아왔네」
73추가: 이 노래는 아야카가 어렸을 때 가장 좋아했던 동요다.
74추가: 그때 아야카는 가장 좋아했던 테마리에 「제비꽃 공」이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매일 오색 찬란한 제비꽃 공을 두드리며 이 노래를 흥얼거렸다.
75추가: 아야카의 노래를 들으면 부모님과 오빠는 모두 웃음을 참지 못하고 그녀를 놀리며 함께 놀았다. 온 가족이 원을 만들어 돌아가며 테마리를 던지며 놀았다.
76추가: 하지만 이건 모두 오래전의 일일 뿐이다. 아야카는 더이상 테마리를 가지고 놀지 않는다.
77추가: 그녀는 이미 한 사람 몫을 충분히 해내도록 성장했다. 어린 시절을 상징하고, 소중한 추억이 담긴 제비꽃 공은 이미 아야카의 서랍 속에 잠들어 있다.
78추가:
79추가:
80추가: 신의 눈
81추가: 몇 년 전, 집안에 큰 변고가 생겨 오빠 아야토 어깨에도 무거운 짐이 놓였다. 그때 아야카는 지금처럼 능숙하지 않았다.
82추가: 그녀는 원래 놀기 좋아하는 아이였고, 가족의 책임이 무엇인지도 몰랐을뿐더러 사람들을 대하는 수완과 경험 역시 부족했다.
83추가: 하지만 병상의 어머니와 고생하는 오빠를 보며 아야카는 자신이 성장해야만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84추가: 그녀는 우선 오랫동안 소홀히 했던 검술과 시에 집중하기로 했다——검술과 시는 귀족의 기초 교양으로서 이 두 가지에 통달한다면, 그녀는 카미사토 가문의 아가씨로서의 체면을 지킬 수 있고, 오빠 대신 일정 축제들에 참여할 수 있어, 오빠를 도와줄 수 있었다.
85추가: 사실 아야카가 시를 잘 외우지 못하거나, 글씨를 고상하게 쓰지 못하기도 하고, 검술의 순서가 맞지 않는 등의 일로 고민했던 것을 보면, 그녀가 이 방면에서 특출난 재능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86추가: 하지만 그녀는 단 한 번도 동요한 적이 없다——한 번에 외워지지 않는 시는 50번을 읽고, 한 번에 잘 쓰지 못하는 글자는 50번을 쓰고, 한 번에 익숙해지지 않는 검술은 50번을 연습했다.
87추가: 「수천 번을 연습한 사람은, 그 누구도 당해낼 수 없단다」——어머니가 그녀에게 해준 말이었다.
88추가: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그녀는 더 이상 옛날의 그 작은 소녀가 아니었다. 지금의 그녀는 카미사토 아야카, 쇼군 아래 세 가문 중 하나인 야시로 봉행 카미사토 가문의 장녀가 되었다.
89추가: 검술 훈련은 일상생활의 일부가 되어, 처음 시작한 날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쉰 적이 없다.
90추가: 훈련 후 며칠이 지났을까, 아야카는 결국 적을 물리칠 수 있게 되었다. 순식간에 도장 안엔 얼음꽃이 피어났고, 도장 한 가운데 서 있는 그녀의 칼끝엔 얼음 조각처럼 찬란하게 빛나는 「신의 눈」이 걸려 있었다.
91추가: 수천 번을 연습한 사람은, 그 누구도 당해낼 수 없었고, 신조차 감동했다
92추가:
93추가:
94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