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스토리
수정 25회 · 편집자 3명최초 작성 202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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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토리 · 추가 @@
1추가: 캐릭터 스토리 1
2추가: 연비는 리월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법률 자문가로, 상담 가격 역시 최고 수준이다.
3추가: 그러나 비싼 가격에도 예약하려는 사람은 셀 수 없이 많다. 상인들은 중재 비용에 대해 개의치 않지만, 누가 중재를 맡는가에 대해서는 아주 엄격한 기준을 가지고 있다.
4추가: 「돈을 얼마 쓰든 상관없어요. 이 일은 꼭 연비가 맡아야만 납득할 수 있어요.」
5추가: 많은 사람들이 연비를 이렇게 평가하는 이유는 연비의 날카로운 사고와 예리한 말솜씨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녀가 법의 초석이 되는——「공평함」을 매우 중요시하기 때문이다.
6추가: 연비의 중재를 거친 일은 보통 원만하게 마무리되고, 갈등을 겪었던 상인들도 서로에 대한 선입견을 내려놓는 경우가 많다.
7추가: 계약을 맺진 않았지만, 그녀 역시 리월의 평안에 기여한 것은 분명하다
8추가:
9추가:
10추가: 캐릭터 스토리 2
11추가: 법률 자문가인 연비 역시 자신 없는 분야가 있는데, 바로 「민사 분쟁」 사건 중에서도 사람 간의 감정 혹은 관계에 관련된 일이다.
12추가: 이혼 재산 분할, 자녀 양육권 문제, 노인 부양 문제와 가족과의 관계 끊기 등등….
13추가: 공정한 판사라도 집안일은 처리하기 어렵다는 말이 있듯, 어릴 때부터 사랑받으며 자란 연비에게 이런 문제는 늘 속수무책이다.
14추가: 어떨 땐 양쪽 다 일리 있는 것 같고, 또 어떨 땐 양쪽 다 잘못됐다고 느끼기도 한다. 양육권 문제일 경우엔 어떻게 중재를 하더라도 결국 무고한 아이에게 상처를 주기 때문에 무리하게 중재를 해내더라도 연비는 항상 극심한 피로를 느낀다.
15추가: 「다들 자기와 잘 맞는 사람을 만나서 이런 문제로 고통받지 않았으면 좋겠어」
16추가:
17추가:
18추가: 캐릭터 스토리 3
19추가: 연비는 리월에서 발이 아주 넓은 편인데, 그건 다 그녀의 포용력 덕분이다.
20추가: 그녀와 대화할 땐 예민한 화제를 조심할 필요도 없고, 말을 잘하든 못하든 그녀와 즐겁게 지낼 수 있을 것이다.
21추가: 물론 그녀와 논쟁을 하거나, 그녀 앞에서 전문적인 법률 지식을 이야기하지만 않는다면 말이다…. 연비는 「업무 모드」에 진입하면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 버리기 때문이다.
22추가: 연비는 오랜 시간 법전을 연구한 탓에 「지나치게 엄격한」 성격을 갖게 됐다. 그녀는 대화할 때 최대한 중의적 표현이나 오류를 줄이기 위해 설명이 길어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게 종종 잔소리처럼 들리기도 한다. 그리고 상대방이 불쾌해할 수도 있단 걸 깨달았을 때 연비는 늘 반성하며 책 모서리로 자신의 머리를 두드린다.
23추가: 하지만 그녀가 법률 저서에 파묻히는 시간을 줄이지 않는 한, 이 버릇을 고치긴 힘들 것이다
24추가:
25추가:
26추가: 캐릭터 스토리 4
27추가: 연비는 법률을 연구할 때 칼같은 조항 뒤의 배경을 살피는 습관이 있다.
28추가: 이로 인해 그녀는 인간관계에서도 남다른 이해 능력을 자랑한다.
29추가: 예를 들면, 어느 날 여행자가 우연히 연비를 마주쳤을 때 「연비를 이런 곳에서 만날 줄이야」라는 아주 흔한 인사말을 건넸지만, 연비에겐 전혀 다른 의미로 해석되었다.
30추가: 「연비를 이런 곳에서 만날 줄이야」란 말은 즉 여행자가 연비와 만나는 상황을 「생각」해본 적이 있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왜 '이런 곳에서 만날 줄 몰랐다'고 말한 걸까? 그건 바로 여행자가 그녀가 나타날 만한 장소를 「대충 짐작」했지만, 예상과 전혀 다른 곳에서 마주쳤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 장소는 대체 무슨 근거로 짐작한 걸까? 여행자가 몰래 연비를 지켜보기라도 한 걸까?
31추가: 「혹시 여행자는 내가 신경 쓰이나…?」
32추가: 그날 밤, 연비는 밤새 뒤척이다 한숨도 못 잤다
33추가:
34추가:
35추가: 캐릭터 스토리 5
36추가: 연비가 가장 아끼는 물건은 바로 아버지에게 받은 저울이다.
37추가: 그 저울은 만물의 가치를 측정할 수 있는 제군이 내린 보물이라고 하는데, 연비는 보통 저울추 대신 모라로 사물의 가치를 측정한다.
38추가: 세월이 흐름에 따라 사물의 가치가 변하듯이, 저울 또한 모라가 탄생했을 시기 만물의 가치만을 측정할 수 있기에 나머지는 연비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
39추가: 끊임없이 측정하다 보니 천 년 전 흔했던 물건이 현재 천금의 가치를 지니고, 당시 귀했던 게 현재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게 되어 연비도 리월항의 변화를 몸소 느끼게 되었다.
40추가: 이 저울은 연비에게 속세의 가치로 측정할 수 없는 물건들도 있다는 것을 일깨워주었다.
41추가: 연비는 「신의 눈」의 가치를 측정해보려고 했으나 모라를 아무리 놓아도 저울의 수평이 맞지 않았다.
42추가: 그러나 그녀가 짜증스럽게 항상 허리에 차고 다니던 친필 법전이 들어 있는 무거운 상자를 저울 위에 올려놓자 그제야 수평이 맞춰졌다
43추가:
44추가:
45추가: 최후의 법전
46추가: 이건 연비가 갖고 있는 법전 중 가장 특이한 법전이다.
47추가: 점점 복잡하고 두꺼워지는 다른 법률 서적들과는 다르게, 이 책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얇고 가볍다.
48추가: 책을 펼쳐 보면 서문을 제외하고는 가장 기본적인 법률 이론만 몇 가지 적혀 있다.
49추가: 연비는 어쩌면 이게 법률의 최종 형태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먼 훗날 법이 사람들의 마음속 깊이 새겨져 모두가 우호적이고 겸손하고 또 즐겁게 살아가는 세상이 된다면, 사건이 없는 법정은 텅 비게 되고 산더미 같은 법전 역시 세월의 먼지가 쌓일 것이다.
50추가: 매우 아득한 얘기처럼 들리지만, 신수의 피가 흐르는 연비에게 그날까지 사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51추가: 「하지만 그때가 되면 나도 실직 위기에 빠지겠네….」
52추가: 그럼 미래의 자신은 뭘 할 수 있을까?
53추가: 연비는 우연히 신염의 로큰롤 공연을 본 후 새로운 스타일의 예술에 사로잡혔다.
54추가: 하지만 악기를 처음부터 배우는 건 쉬운 일이 아니라, 연비는 수많은 자료를 뒤져 자신에게 맞는 대안을 찾아냈다.
55추가: ——만약 정말로 그날이 온다면, 래퍼가 되는 것도 괜찮겠어.
56추가: 1시간 안에 수만 자에 달하는 리월 법률을 통째로 외울 수 있는 그녀는, 적어도 「속사포 랩」 실력만큼은 합격이다
57추가:
58추가:
59추가: 신의 눈
60추가: 연비의 아버지는 신수고, 어머니는 평범한 상인이다. 평화로운 시기에 태어난 연비는 암왕제군과 계약을 맺는 대신 부모님과 「즐겁게 살겠다」는 약속만 했다.
61추가: 리월항 최고의 법전 해독 전문가인 연비는 법전의 허점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건 자신을 위한 일이기도 하고, 타인을 위한 일이기도 하다.
62추가: 가만히 살펴보면 그녀가 결코 규칙을 잘 지키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녀는 규칙에 얽매이기를 바라지 않는다.
63추가: 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동시에 리월을 좋은 방향으로 변화시키고자 하고, 법의 허점을 이용하긴 해도 절대 나쁜 짓은 하지 않는다.
64추가: 「천권」 응광은 매년 법전을 개정할 때, 마치 연비가 리월 법전의 검사원인 것처럼 연비가 한 일들을 대량 참고한다.
65추가: 어떤 면에서 연비는 최소한의 대가로 규칙을 더 좋게 만든다고 할 수 있다…. 이는 연비가 법의 허점을 이용하지만 한 번도 벌을 받지 않은 이유이기도 하다.
66추가: 그녀는 「규칙이 없으면 일을 이룰 수 없다」고 믿으며, 「마음 가는 대로 행동하되 규칙을 어기지 않는 삶」을 바란다.
67추가: 리월의 선인과 범인은 모두 각자의 방식으로 리월을 지킨다.
68추가: 따라서 연비는 신의 눈을 가지게 되었고——그 신의 눈은 그녀가 신봉하는 「규칙」과 동등한 가치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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