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스토리
수정 22회 · 편집자 4명최초 작성 202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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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추가: 캐릭터 스토리 1
2추가: 군힐드 가문은 오래된 기사 가문이다.
3추가: 들리는 말에 의하면 첫 번째 서사시가 쓰이던 날부터 몬드를 수호해왔다고 한다.
4추가: 하지만, 유구한 역사를 지닌 혈통엔 막중한 책임감도 함께한다. 진은 어릴 때부터 어머니에게 기사도를 계승할 재목으로 교육받아왔다.
5추가:
6추가: 「평생 몬드를 수호하라」라는 군힐드 가문의 가훈을 실천하기 위해 진은 기사단의 풍모를 상징하는 신체와 예절, 그리고 기사의 영혼을 만드는 역사와 노래, 검술, 체력 등등... 이 모두를 훈련해야 했다.
7추가: 오래전 술집에서 '군힐드 가문의 자제는 「엄마」보다 「평생 몬드를 수호하라」는 가훈을 먼저 말을 했을걸?' 이란 농담이 떠돌아 다녔을 정도다.
8추가:
9추가: 어린 진은 《숲속의 바람·이야기 발췌》를 읽다가 또래의 아이들이 바람개비를 손에 들고 웃으며 뛰어노는 걸 봤고 자연히 그 뜻을 이해하게 되었다.
10추가: 공무 서류를 읽다가 고개를 들어 바람개비를 들고 웃으며 거리를 누비는 몬드의 희망을 보며 단장 대행은 그때 그 시절을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
11추가:
12추가: 「이건 올바른 일이야. 아무리 힘들어도 올바른 일이라면 전력을 다해야 해」
13추가:
14추가:
15추가: 캐릭터 스토리 2
16추가: 「진 단장은 아주 믿음직스러워」
17추가: 「난관에 봉착했을 때 그녀를 찾아가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야」
18추가:
19추가: 몬드에서는 기사든 민간인이든 모두 진을 의지한다.
20추가: 만약 누군가가 도움이 필요하고 그 일이 도리에 맞는다면 그녀는 반드시 이를 돕는다.
21추가: 거리에서의 말다툼이든 연애를 하며 생긴 조그마한 고민이든...
22추가: 기사단의 업무와 무관하더라도 누군가 진에게 말하면 그녀는 그들을 돕는다.
23추가:
24추가: 「왜냐고 묻는다면——곤경에 처한 사람을 돕는 게 바로 기사의 의무 아닌가요?」
25추가: 그녀에게 있어 기사의 의무가 「단장 대행」업무보다 우선이다. 그녀에겐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직접 돕는 게 가장 중요하다. 이것이 바로 그녀가 휘하 기사들에게 요구하는 바이기도 하다.
26추가:
27추가: 예전에 도서관 사서 리사가 진에게 휴식을 권하기도 했다. 「숙녀의 티타임을 즐겨야 하지 않겠어?」
28추가: 하지만 진에게 있어 기사의 의무는 숙녀의 신분보다 우선이다.
29추가:
30추가: 「진 단장은 아주 믿음직스러워」
31추가: 사람들은 그녀를 늘 이렇게 평가한다.
32추가: 하루의 시간은 정해져 있어서 수면시간을 줄이더라도 모든 사람을 도울 수 없다는 점이 바로 그녀의 고민이다.
33추가: 다른 사람이 기댈 수 있는 사람이 되려면 얼마나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것인지 상상조차 안 된다.
34추가:
35추가:
36추가: 캐릭터 스토리 3
37추가: 진이 단장 대행으로 완벽하게 일을 수행하면서 몇몇 사람들은 그녀의 위에 「대단장」이 있다는 것도 잊어버렸다.
38추가: 그녀 또한 이를 의식하지 않는다. 기사단 내의 지위와 호칭은 그녀가 일을 하는 원칙에 조금도 영향을 주지 않는다.
39추가:
40추가: 진이 지닌 열정과 정직함, 그리고 완벽함이라는 뛰어난 자질은 두 가지로부터 온다.
41추가: 하나는 그녀가 어린 시절부터 받아온 교육과 훈련이 기사도 정신을 그녀 영혼 깊숙한 곳에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42추가: 다른 하나는 현재 자리를 비운 페보니우스 기사단 단장 바르카의 가르침 때문이다.
43추가: 소탈하고 자유분방한 단장 바르카는 진에게 아주 큰 영향을 끼쳤다.
44추가:
45추가: 「대단장님, 최선을 다해 단장님의 일을 수행하시면서 몬드가 거는 기대를 받아들이셔야 합니다.」
46추가: 「귀하는 내 부관으로서 내 업무를 분담하는 게 당연한 게 아닐까? 그래야만 대단장인 내가 더 중요한 일을 할 수 있으니까 말이야.」
47추가: 「...」
48추가:
49추가: 그가 정복과 전설을 만드는 기사라면 그녀는 평화와 자유를 지키는 기사다.
50추가: 진은 바르카의 업무 방식이 독특하다고 생각할 뿐 그를 싫어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진은 대단장이 끝내지 않은 올바른 일을 완수해야 한다.
51추가:
52추가: 6개월전, 바르카는 페보니우스 기사단의 정예들을 데리고 다시 한번 몬드를 떠나 원정에 나섰다...
53추가: 원정——대단장 스타일에 맞는 모험이라 할 수 있다.
54추가:
55추가: 「기사단은 부관에게 맡긴다. 어차피 최근 몇 년 동안 부관이 단장 업무를 수행해 왔으니까 말이야.」
56추가: 「대단장님,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57추가:
58추가: 그녀는 창밖으로 떠나가는 대단장을 바라보며 이렇게 생각한다:
59추가: 돌아오시면 따뜻하고, 번영된, 평화로운 몬드성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60추가:
61추가:
62추가: 캐릭터 스토리 4
63추가: 바람이 시작되는 곳의 신의 나무는 초대「민들레 기사」의 종착점이다.
64추가:
65추가: 기록에 따르면 페보니우스 기사단을 만들고 몬드를 재건한 초대 민들레 기사, 바네사는 생명이 다하기 전에 여기에 왔다고 한다.
66추가: 그녀는 그녀가 지킨 나라와 작별하며 전설과 묘목 한 그루를 남겼다.
67추가: 이 묘목은 천풍의 보살핌과 따사로운 햇살 아래 거목으로 자랐다.
68추가:
69추가: 진은 15살 때 「민들레 기사」라는 이름을 이어받았다.
70추가: 「민들레 기사」는 「라이언 기사」라고도 불린다. 이 칭호는 기사단 제도와 함께 지금까지 대대로 전해져 온 것으로 가장 뛰어난 기사에게만 받을 수 있는 명예다.
71추가:
72추가: 임관식이 끝난 후, 그녀는 축하 파티 도중 동경해온 기사 영웅의 발자취를 따라 거대한 나무 앞에 멈춰 섰다.
73추가: 「민들레 기사」라는 이름은 바네사의 항쟁과 자애로움을 상징한다. 어떻게 하면 자격을 가지고 이 위대한 칭호를 계승할 수 있을까?
74추가: 몬드성이 재건된 후 벌써 천년이란 세월이 지났다. 어떻게 이렇게 오래되고 자유로우며 자상스러운 도시를 수호할 수 있을까?
75추가: 조숙한 겉모습 아래의 그녀는 그저 갓 기사 의례를 마친 준비가 덜 된 소녀일 뿐이다.
76추가:
77추가: 멀리서 불어온 바람이 기사를 품에 안고 그녀의 걱정과 불안함을 부드럽게 털어내니 그녀에겐 황금같이 단단한 결심 하나만이 남는다:
78추가: 「평생 몬드를 수호하라」
79추가: ——바네사 같이 따뜻하면서도 강인한 전사가 되어 형제들을 위해 싸우고 자유를 위해 항쟁할 것이다. 이게 바로 간단하지만 엄격한 가훈에 숨겨진 뜻 아니겠는가.
80추가:
81추가: 지금도 피곤하거나 동요될 때마다 진은 이 나무 아래로 와서 바람의 세례를 받는다. 바람은 그녀의 피로와 걱정을 모두 씻겨주며 그녀에게 다시 한번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준다.
82추가:
83추가: 바람이 시작되는 곳의 신의 나무는 초대「라이언 기사」의 종착점이자, 「민들레 기사」진의 출발점이다.
84추가:
85추가:
86추가: 캐릭터 스토리 5
87추가: 진 단장에겐 비밀이 하나 있다.
88추가:
89추가: 군힐드 가문은 오래된 기사 가문이다. 이 자랑스러운 혈통은 진의 어머니 프레데리카로부터 이어진 것이다.
90추가: 진의 아버지는 대륙에 이름을 떨친 모험가——시몬 페이지이다. 그는 몬드에 온 후 몸에 붙은 모래바람을 털고 새로운 자세로 페보니우스 성당에 들어가 페보니우스 성당 총책임자 자리까지 올라 「여명의 추기경」이라 불리게 됐다.
91추가:
92추가: 지난날의 연인은 결국 갈라서게 된다.
93추가: 어린 진은 어머니의 손을 잡고 아버지와 여동생 바바라가 멀리 떠나는 뒷모습을 바라봤다.
94추가: 후에 바바라도 아버지처럼 페보니우스 성당에 들어가 몬드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프리스트가 된다.
95추가: 진은 이 친동생과 친해지길 원했지만 바바라의 피하는 듯한 눈길 앞에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지 몰랐다.
96추가:
97추가: 어쩌면 서툰 것도 비슷한 게 바로 자매가 여전히 통한다는 의미 아닐까?
98추가:
99추가: 진 단장은 한 가지 비밀이 더 있다.
100추가: 역사 책을 정독하고 「민들레 기사」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신뢰를 받는 단장 대행이 됐음에도...
101추가:
102추가: 진은 여전히 연애소설을 아주 좋아한다.
103추가: 훈련과 일에 치여 소녀 시절을 허송세월 보내서도 아니고 부모의 이혼 때문에도 아니다.
104추가: 진은 그저 두 사람이 서로 사랑하는 이야기를 동경하고 거미줄처럼 정교하고도 취약한 감정을 동경하는 것뿐이다.
105추가: 기사로서 몬드성과 페보니우스 기사단이 최우선이다.
106추가:
107추가: 하지만...
108추가: 「만약, 나도 할 수 있다면...」
109추가: 진은 야심한 밤에 사무실에서 《소녀 베라의 우울》을 다시 한번 읽었다.
110추가: 「시간만 된다면, 해가 뜨기 전의 맹세의 갑각에 가봐도 괜찮겠지. 괜찮을거야...」
111추가:
112추가: 진은 고개를 숙이고 별빛으로 가득한 창밖을 바라보며 남몰래 생각했다.
113추가:
114추가:
115추가: 진 단장의 생활 일정표 · 제17판
116추가: 이건 분까지 나눠져있는 매우 정밀한 일과표이다.
117추가:
118추가: 아침에 엠버와 함께 조깅을 하고 가는길에 리사의 아침밥을 사주는 것부터 밤에 손수 빨래를 하고 너는 것까지 크고 작은 일들이 모두 조목조목 하게 적혀있다. 시간 분배가 빈틈없이 짜여 있다.
119추가: 끝낸 일에는 모두 체크 표시가 되어 있고 외적인 이유로 인해 놓친 일에는 이유가 상세히 적혀 있다.
120추가: 몸이 안 좋아서 제때 하지 못한「몬드성 공공시설 심사 보고서」항목 뒤에는 「새벽 3시에 완료함. 이번 달 말의 서적 구매 보상 취소」라고 적혀 있다.
121추가:
122추가: 진은 가끔 이 일과표는 어쩌면 10년 전 어머니가 짜준 훈련표에서 영감을 얻은 것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한다.
123추가:
124추가:
125추가: 신의 눈
126추가: 실력만 따지면 진은 오래전에 이미 몬드성에서 손가락에 꼽히는 검사가 됐다. 하지만 진은 타락과 어둠을 꿰뚫는 날카로운 검이 되는 것보다 노랫소리와 자유를 수호하는 견고한 방패가 되길 더 원한다.
127추가:
128추가: 「지키는 것」은 원래부터 「파괴하는 것」보다 더 어렵다.
129추가:
130추가: 소대 대장에서 부단장으로 승진할 때 진 앞에는 거대한 도전이 나타나게 된다.
131추가: 외부적으로는 우인단이 외교적으로 압박을 가하고 내적으로는 전임 감찰장과 같은 당파 출신이 배반하게 된다. 이런 상태에서 전열을 새롭게 가다듬고 국면을 개척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132추가: 하지만 진은 홀로 외부의 압력을 견디며 기사들을 이끌고 심연 교단의 수많은 음모들을 분쇄하여 페보니우스 기사단의 명성을 다시 한번 드높였다.
133추가:
134추가: 진은 「신의 눈」을 얻던 순간을 평생 기억할 것이다. 손바닥에서 피어나는 미풍을 느끼자 순식간에 주변이 고요해지면서 공간이 흑백으로 변하게 될 때 오직 군힐트 가문의 오래되고 엄격한 가훈만이 그녀의 뇌리를 스쳐 지나갔다.
135추가:
136추가: 「평생 몬드를 수호하라」
137추가:
138추가:
139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