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나/스토리
수정 25회 · 편집자 4명최초 작성 202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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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스토리+5,043
@@ 스토리 · 추가 @@
1추가: 캐릭터 스토리 1
2추가: 디오나가 「캣테일 술집」에서 바텐더를 하는 건 사실 치밀하게 계획한 장난이다. 이 장난이 바로 그녀의 위대한 계획의 첫걸음이었다.
3추가: 손님이 바 옆에 있는 의자에 앉아 한편으론 바텐더 소녀의 짜증 섞인 시선을 「즐기며」 또 한 편으론 「디오나 칵테일」 한 잔을 기대할 때면...
4추가: 「흥! 이 도마뱀 천일염 칵테일을 마시고나면 더 이상 술을 입에 댈 수 없을걸!」 디오나는 이렇게 상상하며 주정뱅이들의 잔에 술을 따른다.
5추가: 하지만...
6추가: 「꿀꺽...꿀꺽...이야! 이렇게 맛있는 술은 태어나서 처음이야! 아가씨, 한 잔 더 가능해?」
7추가: 「한...한 잔 더?」
8추가: 디오나는 지금까지도 「100% 맛있는 술 만드는」 체질과 싸우고 있다. 그리고 지기 싫어하는 그녀는 정말로 맛없는 레시피를 찾는다는 꿈을 아직도 포기하지 않았다.
9추가: 하지만 결과는 늘 같다. 「캣테일 술집」은 여전히 붐비고 디오나를 칭찬하는 손님들의 목소리도 끊이질 않는다.
10추가: 하지만 디오나는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채 뾰로통하며——
11추가: 「깐족거리지 말라고!」
12추가:
13추가:
14추가: 캐릭터 스토리 2
15추가: 디오나의 아버지 두라프는 샘물 마을에서 가장 뛰어난 사냥꾼이다. 그는 강인한 용모와 뛰어난 사냥 기술, 냉철한 판단력을 지닌 샘물 마을 사냥꾼들의 리더이자 그들의 귀감이 되는 인물이다.
16추가: 어린 시절의 디오나에게 있어 그녀의 아버지는 반짝이는 빛이자 동경의 대상으로 완벽한 우상에 가까웠다. 그렇기 때문에 아버지의 우상 같은 이미지가 갑자기 무너졌을 때 어린 디오나는 아주 슬프게 울었다.
17추가: 「술에 취한 모습이랑 배가 불러 진흙탕을 구르는 멧돼지랑 완전 똑같잖아!」 어린 디오나는 충혈된 눈으로 말했다.
18추가: 하지만 디오나는 이를 아버지의 술버릇 탓으로 돌리지 않았다. 그녀는 절대 아버지 잘못이라고 믿지 않는다. 아빠는 절대 잘못했을 리 없어!
19추가: 「전부 술 때문이야! 술은 사람을 유혹해서 멍청하게 만드는 나쁜 거야!」 이게 바로 디오나가 술을 증오하게 된 이유이자 「캣테일 술집」의 대박의 시작이다.
20추가: 「캣테일 술집」 사장 마가렛은 이를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그녀는 디오나를 고용한 이유는 아주 간단하다. 「너무 귀엽잖아!」
21추가:
22추가:
23추가: 캐릭터 스토리 3
24추가: 많은 손님들이 디오나의 고양이 귀와 꼬리가 그녀의 바텐더 옷의 장식으로 알고 있었다.
25추가: 그러다 술에 취한 손님이 호기심으로 그 꼬리를 잡았을 때...따뜻하고 부드러운 촉감일 줄은 상상도 못했다.
26추가: 그리고 그날 디오나는 「캣테일 술집」을 뒤집어 놓았다.
27추가: 고양이 같은 모습은 「캐츠라인 가문」 혈통의 상징으로 몬드 지역에선 매우 희귀하다.
28추가: 외형적으로 고양이와 닮았을 뿐만 아니라 디오나와 그녀의 아버지 두라프는 사냥 분야에서도 탁월한 재능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 또한 오래된 혈통의 득을 본 것이다.
29추가: 따라서 잠행, 활쏘기, 민첩한 등반과 회피 등 디오나는 이러한 기술들은 홀로 터득했다.
30추가: 「아! 그리고 어두운 밤에도 사물을 볼 수 있는 눈을 가지고 있다」
31추가: 「약점은...화나면 물 수도 있으니까 조심해야 한다」
32추가: 이디스 박사는 《기이한 혈통 조사》에 이렇게 적어놓았다.
33추가:
34추가:
35추가: 캐릭터 스토리 4
36추가: 디오나의 출현은 몬드 주류업에 어느 정도 영향을 끼쳤다.
37추가: 다운 와이너리의 독점이 새롭게 나타난 캣테일 술집에 의해 깨졌다. 그리고 이건 와이너리의 책임자 엘저가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일이었다.
38추가: 주도면밀한 엘저는 이 「주요 인물」을 스카우트하려 했다. 하지만 그는 디오나가 다운 와이너리를 「끝판왕」으로 여기고 있다는 걸 전혀 몰랐다.
39추가: 「이 기묘하고 대담한 레시피가 맛의 비결이겠지?」
40추가: 디오나가 고개를 들고 기분 나쁜 눈빛으로 방금 바에 앉은 백발의 남성을 바라봤다.
41추가: 「음. 환상의 맛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 한 잔에서 술에 대한 당신의 열정과 사랑을 느낄 수 있었어요」
42추가: 셰이킹하던 디오나의 손이 미묘하게 떨리기 시작했고 눈치 빠른 엘저는 이러한 변화를 눈치채고 온 이유를 바로 밝혔다.
43추가: 「당신처럼 뛰어난 바텐더가 우리 다운 와이너리와 함께한다면 몬드의 주류업은 분명 엄청 발전할 수 있을 거예요!」
44추가: ...
45추가: 이후 다이루크가 엘저의 손에 감긴 붕대를 보고 무슨 일이냐고 물었을 때 엘저가 얼버무리길:
46추가: 「고, 고양이한테 물렸어요」
47추가:
48추가:
49추가: 캐릭터 스토리 5
50추가: 디오나의 고향에는 「샘물 정령」에 관한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
51추가: 그녀는 우물가에서 절망하고 있는 모자를 구했고 말라붙은 우물에 물이 차오르기 시작하며 샘물이 되었다. 위독한 병에 걸려있던 아이는 샘물 속에서 기적처럼 치유됐다.
52추가: 그 당시 사람들이 몰려와 이 축복받은 샘물을 구경했고 심지어 샘물 주위로 부락을 만들고 떠나지 않았다. 오랜 세월이 흘러 「샘물 마을」이라는 작은 마을이 탄생하게 된다.
53추가: 오늘날 대다수의 샘물 마을 사람들은 이건 전설일 뿐이며, 심지어 몇몇은 이를 「여행업계의 날조」라 말한다.
54추가: 오직 어린 시절의 디오나만이 샘물 정령은 존재하다고 굳게 믿으며 아버지가 잠에 빠진 깊은 밤마다 샘물에 비치는 달을 보며 말을 걸었다.
55추가: 이건 보답을 받을 만한 감정이자 진솔하고 천진난만하며, 아름다운 것이었다...
56추가: 샘물 정령은 이렇게 생각했다.
57추가: 그리하여 디오나는 서로 비밀을 터놓으며 가끔은 외로움도 달래줄 기묘한 친구 한 명을 얻게 된다.
58추가: 디오나의 7살 생일날 밤, 달빛이 샘물을 통해 디오나의 얼굴을 비칠 때 그녀는 샘물 요정의 속삭임을 듣게 된다.
59추가: 「성장과 이별의 선물로 사냥꾼의 딸에게 축복을 내려줄게. 네 잔에는 만년설이 녹은 샘물같이 달콤한 미주가 가득하길」
60추가: 그날 이후 샘물 정령은 더 이상 디오나의 앞에 나타나지 않았고 그 기억들도 마치 꿈처럼 어린 시절에 머물게 되었다.
61추가: 그리고 디오나는 자신의 짜증 나는 체질과 과거의 「그 꿈」과 연관되어 있으리라곤 깨닫지 못한다.
62추가:
63추가:
64추가: 시원한 셰이커
65추가: 디오나의 아버지 두라프도 가끔 자기가 술을 배합해 마신다.
66추가: 아버지가 밤에 셰이커를 흔들면 옆에서 몰래 지켜보던 디오나는 자기도 모르게 꼬리를 흔들었다.
67추가: 어린 디오나는 이런 밤마다 아버지가 심하게 취하고 자기 전 이야기를 해주기도 전에 침대 옆에 쓰러져 곯아떨어진다는 걸 깨닫게 된다.
68추가: 그래서 아버지가 사냥을 나간 날 그녀는 셰이커를 침대 아래 깊숙이 숨겨놓았다.
69추가: 하지만 그녀의 아버지는 전혀 찾지도 않고 다음날 새로운 셰이커를 가지고 왔다.
70추가: 디오나가 「캣테일 술집」 바텐더 면접을 본 그날, 마가렛은 디오나가 가지고 온 그녀의 분위기와는 전혀 안 어울리는 셰이커를 주목하게 된다.
71추가: 손재주가 뛰어난 마가렛 사장은 디오나의 「입사 선물」로 셰이커를 개조해 줬다.
72추가: 「이제 어울리네」마가렛은 이제서야 만족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73추가:
74추가:
75추가: 신의 눈
76추가: 디오나의 술에 대한 혐오는 「증오」가 아닌 「욕심」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77추가: 그녀는 아버지가 영원히 자신이 동경하는 모습으로 가족과의 모든 순간을 소중히 하길 원했지 절대 술과 이 행복을 「공유」하고 싶어 하지 않았다.
78추가: 한 번은 폭우가 3일 내내 내렸고 사냥을 나간 아버지도 3일 동안 돌아오지 않았다.
79추가: 나쁜 날씨로 인해 페보니우스 기사단의 수색팀조차 애를 먹자
80추가: 「잃어버림」이라는 공포가 디오나를 엄습해왔다.
81추가: 「공유」조차도 참지 못하는데 「전부 빼앗기는」 건 어떻게 참을 수 있을까?
82추가: 디오나는 문을 열고 폭풍 속으로 뛰어들어갔다. 어떤 알 수 없는 힘이 그녀 앞을 가로막던 물결을 모두 얼려버렸다.
83추가: 디오나는 자신의 천부적인 추적 재능을 이용해 결국 절벽 아래에서 아버지를 찾게 된다.
84추가: 다른 사냥꾼들의 도움으로 집에 돌아오고 아버지한테 아무 이상 없다는 걸 알게 된 후에서야 디오나는 눈물을 거두고 웃었다.
85추가: 「아니면...내가 술 한 잔 타줄까요? 술 좀 마시면 덜 아프지 않을까요?」
86추가: 그건 디오나가 유일하게 정상적인 레시피로 배합한 술일 것이다.
87추가: 「시원하니 완전 꿀맛인데! 하하하하...윽...」
88추가: 아마 딸이 만든 술을 마셨다는 것 자체가 진통 효과로선 아주 뛰어나겠지?
89추가: ——디오나는 이 일을 통해 얼음 원소를 제어할 수 있게 됐지만, 술과 화해할 계기는 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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