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치/스토리
수정 24회 · 편집자 3명최초 작성 2021.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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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스토리−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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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캐릭터 스토리 1
2삭제: 감우는 칠성 중 어느 한 명의 비서가 아니라 「리월 칠성」 전체의 비서다. 조용하고 부드러운 그녀의 외면 아래엔 반석과 같은 끈기가 있다. 선인을 통솔하던 암왕제군은 그 사실을 진작부터 알고 있었다.
3삭제: 감우는 아주 오래전 「리월 칠성」이 리월에 나타났을 때부터 그들의 비서였다.
4삭제: 이후 여러 해 동안 리월 칠성은 계속 바뀌었지만, 감우는 언제나 그들 곁을 지켰다.
5삭제: 이는 즉, 그동안 산더미처럼 쌓인 각 부서의 각종 업무가 모두 그녀에게 쏟아졌단 말과 같다.
6삭제: 하지만 7배, 100배, 1,000배의 업무량이 쏟아지는데도, 그녀의 책임감은 처음과 같이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다.
7삭제: 누군가 그녀의 원동력이 대체 무엇인지 알아내려고 했지만, 돌아온 대답은 질문과 그다지 부합하지 않았다.
8삭제: 「제가 한 일은 제군께서 하신 일에 비하면... 아직 한참 부족해요」
2추가: 보통 강시의 몸은 차갑고 딱딱하여 깡충깡충거리며 움직일 수밖에 없다.
3추가: 치치는 정상적인 사람과 같은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몸풀기 체조를 계속한다.
4추가: 하지만 「왕생당」77대 당주 호두는 이를 좋게 보지 않는다. 호두는 치치를 볼 때마다 「내가 묻어줄게, 그럼 더 편해질 거야」라고 말한다.
5추가: 치치는 당연히 묻히고 싶어 하지 않아 한다.
6추가: 그래서 그녀는 아무도 모르는 밤중에 신체를 단련한다.
7추가: 불사의 몸을 지닌 치치는 기억력이 많이 떨어진다.
8추가: 계속해서 인상을 심어주지 않았다면 3일 뒤에 그 사람이 누군지 완전히 잊어버리게 된다.
9추가: 어쩌면 이건 좋은 일인지도 모른다.
10추가: 고통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겐 망각이야말로 고통에서 해방되는 방법이니 말이다.
11추가: 치치에게 반드시 기억되어야할 그 사람은...주먹을 부르는 얼굴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매일 그녀 앞을 어슬렁거린다.
12추가: 때문에 치치는 본인의「나쁜 기억력」을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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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캐릭터 스토리 2
12삭제: 「제 일은, 리월의 수많은 생명을 위해 최대의 행복을 제공하는 거예요.」 감우는 대부분의 상황에서 아주 신뢰할 수 있는 비서다.
13삭제: 이 엄청난 업무량을 그녀보다 더 잘 처리할 수 있는 사람은 아마 없을 거다. 게다가 그녀는 리월의 모든 것에 대해 그녀만의 날카로운 견해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감우의 신뢰도는 「대부분의 상황」에서만 유지된다.
14삭제: 그녀는 중요한 일이면 일일수록 완벽하게 해내기 위해 더 긴장하게 되고, 엄청난 심리적 압박 속에서 서두르다가 실수를 하곤 한다.
15삭제: 예를 들어, 「칠성 청신의례」는 리월의 가장 중요한 의식 중 하나인데, 감우는 한번 이 의식에 3분이나 지각한 적이 있다. 그녀는 수많은 사람들의 눈빛 속에서 겨우 인파를 뚫고 참석할 수 있었다.
16삭제: 감우는 얼굴을 붉히고 우물쭈물하며 이유를 말하지 못하고 그저 마음속으로 「암왕제군」에게 수천 번 사과했다. 감우와 늘 함께 지내온 동료들은 이번 실수에 분명 무슨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17삭제: 친하지 않은 사람들은 제군이 아무 말씀 없는 걸 보곤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았다. 그녀와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사람들은 조용히 그녀를 걱정하며 업무량을 조절해야 하는 건 아닌지, 아니면 단기 휴가라도 가져야 하는 건 아닌지 물었다.
18삭제: 하지만 감우는 고개를 저으며 거절했다. 「작년 의례 때랑 다른 옷차림을 하려면 올해엔 뭘 입는 게 좋을까? 이것 때문에 2시간을 날려 버렸어...」
19삭제: 이런 이유를 감우는 절대로! 입 밖으로 꺼낼 수 없다.
16추가: 치치는 키가 작지만 강력한 전투력을 지닌 강시이다. 작은 키는 아무런 장애가 되지 않을뿐더러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데 더 유리하다.
17추가: 전투를 할 때면 치치는 평소의 자아 제어를 벗어던지고 몸을 강시 상태로 돌아가게 하여 힘과 속도가 평상시보다 더욱 강해진다.
18추가: 「죽었어」
19추가: 무표정하게 적을 해결한 이후 치치는 근육을 다시 제어하여 평상시의 모습으로 되돌린다.
20추가: 홀로 약초를 캐러 갈 때 「보물 사냥단」의 위협도 받은 적 있다.
21추가: 여자아이 홀로 있으니 분명 손쉬운 먹잇감처럼 보이지 않았을까?
22추가: 평범하게 생긴 여자아이가 사냥단 전체를 뒤엎으리라곤 누가 상상할 수 있었을까?
23추가: 사람과 강시는 외모로 판단해선 안 된다는 걸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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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삭제: 천년은 얼마나 긴 시간일까? 적화주에 만개한 유리백합이 홍수에 휩쓸려 자취를 감추고, 귀리 평원의 북적이던 마을이 전쟁 후 허물어진 폐허로 남게 될 만큼 긴 시간이다.
24삭제: 천년은 얼마나 짧은 시간일까? 감우에게 있어선 눈 깜짝할 새에 불과하다. 인간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긴 시간동안, 감우는 줄곧 옥경대에 앉아 여러 일을 처리했다.
25삭제: 직접 누각 한 채 한 채의 완공을 기록했고, 모든 산업의 번영을 목격했다. 감우에게 시간의 흐름을 객관적으로 느낄 수 있는 지표는 백지에 적힌 점점 늘어나는 방대한 숫자와, 내용을 구분하기 위해서 더 많은 색을 써야만 하는 표였다.
26삭제: 시간은 감우의 마음을 거의 바꾸지 못했다. 그녀의 마음은 계속해서 「인간」과 「신수」 사이를 갈등했다. 한편으로 기린인 그녀는 인간 세상의 수많은 분쟁을 이해할 수 없었다. 그리고 또 한편으론, 몸속에 흐르는 인간의 피가 계속해서 그녀에게 인간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속삭였다.
27추가: 일반적으로 강시는 그를 소환한 사람의 명령이 있어야만 움직일 수 있다. 하지만 치치는 소환 당한 적이 없다고 할 수 있다.
28추가: 때문에 그녀는 세상에서 보기 드문 자신이 자신에게 명령을 내리는 강시가 되었다.
29추가: 「적을 쓰러뜨리는」간단한 임무 같은 경우엔 아무 문제 없다.
30추가: 하지만 「절운간의 절벽에서 약초를 채집하라」같은 임무의 경우 치치는 가끔 절벽에 막히지만 절벽 타기를 몇번이나 실패하든 절대 포기하지않는다.
31추가: 명령을 푸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바로 등 뒤에서 치치를 끌어안고 「네가 제일 좋아」라는 말을 하면 명령이 바로 풀린다.
32추가: 백출의 경우엔 아무런 감정도 없이 이 말을 내뱉기에 효과도 크게 떨어진다.
33추가: 언젠가...이런 말을 함부로 내뱉지 않는 사람이 조심스럽게 치치의 명령을 풀어준다면...
34추가: 치치는 또 어떤 반응을 보이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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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7캐릭터 스토리 4
30삭제: 감우는 업무 범위를 벗어나면 남들과 본성적으로 다른 점을 쉽게 드러낸다.
31삭제: 그녀는 낮잠을 자는 습관이 있다. 몸속에 아주 정교한 시계라도 장착된 듯 점심시간이 되면 상황과 장소에 상관없이 몸을 웅크리기만 하면 바로 잠에 빠진다. 츄츄족이 그녀 옆에 모여서 시끄럽게 춤을 춰도 그녀는 절대 깨어나지 않는다.
32삭제: 처음에 이런 습관은 「리월 칠성」사이에서만 떠도는 우스갯소리에 불과했다.
33삭제: 그런데 어느 날, 「천선성」을 모시고 밖에서 점심을 먹으러 간 감우는 밥을 배불리 먹고는 길가의 건초 더미에 들어가더니 이내 잠들어버렸다. 건초더미가 적화주로 옮겨지고 화물차의 짐을 내릴 때가 되어서야 감우는 머리를 땅에 부딪혀 깨어났다.
34삭제: 이 왕복 3시간 동안 어디에서도 감우를 찾을 수 없었던 「천선성」은 감우가 인사도 하지 않고 떠났을 리 없다는 걸 알았기에 하마터면 실종 신고를 할 뻔하기도 했다.
35삭제: 그때부터 감우는 「앞으로는 안전한 곳에서만 낮잠을 자야 한다」라는 경고에 조금 억울한 마음으로 대답했다:
36삭제: 「리월은 어느 곳이든... 안전하지 않나요?」
37삭제: 감우가 이런 행동을 한 원인은 아마 신수의 피가 섞여 사물에 대한 인지가 인간과는 많이 달라서 일지도 모른다.
38추가: 이건 오래 전에 사람들의 뇌리에서 잊힌 옛날이야기이다.
39추가: 치치라는 이름의 평범한 약초꾼 아가씨가 선경에 잘못 들어갔다가 실수로 오른쪽 다리를 다치게 되어 급히 동굴에 들어가 쉬게 되었다.
40추가: 상처 부위를 싸매던 그녀는 이상한 소리를 희미하게 듣게 됐다. 하지만 그녀는 거대한 소리 이후 생사의 갈림길에 놓이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었다.
41추가: 선(仙)이든 마(魔)든, 정의든 악이든...모두 그녀는 그저 평범한 사람이며, 화를 입은 무고한 사람이란 걸 알고 있었다.
42추가: 죽기 일보 직전이던 그녀는 뜻밖에도「신의 눈」을 얻어 선마 대전을 끝내고 만다.
43추가: 선인들은 치치가 안타까워 그녀의 몸에 선력을 봉인해 신체를 부활시키려고 했다.
44추가: 다시 깨어난 치치는 새로운 삶을 얻게 됐으나 체내의 선력을 제어하지 못해 미치게 됐다...
45추가: 「리수첩산진군」은 이를 수습하기 위해 이 불행한 여자아이를 호박 안에 봉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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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8캐릭터 스토리 5
41삭제: 리월항에서 감우가 신수 「기린」의 혈통이라는 사실을 아는 자는 극히 드물다.
42삭제: 비운 언덕을 지날 때 이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긴 머리칼 사이로 튀어나온 게 뭐냐고 물으면, 그녀는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머리 장식이라고 거짓말을 한다.
43삭제: 「만약 사람들이 진실을 알게 되면 나와 더 멀어질 거야···.」
44삭제: 사실 사람들과 가깝게 지낸 적은 없지만, 감우에게 있어 멀어진다는 것은 결코 좋은 일이 아니었다.
45삭제: 물론, 더 큰 이유는 사람들에게 「이건 기린의 뿔이에요」라고 알려주면, 분명 호기심에 뿔을 만지려는 사람이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46삭제: ——뿔이라는 건 심리적으로든 생리적으로든 감각을 느낄 수 있는 기관이다.
47삭제: 이 외에도 감우가 숨기고 있는 비밀이 하나 더 있는데, 바로 「체형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48삭제: 기린 일족은 엄격한 채식주의지만 리월 요리는 천하의 미식이 집대성된지라, 설령 채식 요리라도 식욕을 억제할 수 없게 만들어 버린다.
49삭제: 그래서 도시 생활에 익숙해진 감우는 자신의 체중과 체형을 매우 신경 쓴다.
50삭제: 자기도 모르게 맛있는 음식에 홀려버려도 먹는 양을 엄격히 통제해야 한다는 것은——감우에게 있어 드래곤 스파인에서 화염꽃을 발견하는 것만큼 어려웠다.
51삭제: 하지만 감우는 결코 도중에 포기하지는 않는다.
52삭제: 그녀는 수천 년 전 마신 전쟁에서 공처럼 뚱뚱한 몸으로 괴수의 식도를 막아버려 상대를 가볍게 진압한 적이 있다.
53삭제: 감우는 이런 웃픈 과거를 다시는 마주하고 싶지 않다고 마음먹었다.
49추가: 수백 년 뒤, 사람들은 호박 안에 있는 치치를 발견하게 되어 「왕생당」에 안장하러 보냈다.
50추가: 험한 산길로 인해 호박에 충격이 가해지는 건 불가피했다. 게다가 오랜 세월이 지나며 치치의 봉인도 거의 소멸 직전이었다.
51추가: 어느 날 밤, 치치는 완전히 깨어나게 됐고 깨어난 뒤 호박을 몰래 부수고 도망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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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추가: 치치는 생전에 약초를 채집하던 습관에 따라 숲으로 직행했다.
54추가: 도중 약방 「불복려」의 주인 백출과 우연히 만나게 되고, 그가 그녀를 거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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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추가: 백출은 뛰어난 의술 실력을 지니고 있으나 고상하지 않고 불의를 참는 사람이다.
57추가: 그런데도 그는 치치가 나쁜 기억력으로 인해 약재 분류까지 틀림에도 불구하고 그녀를 데리고 있겠다고 주장한다.
58추가: 백출이 치치에게 관대한 건 그가 추구하는 것과도 어느 정도 관계가 있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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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추가: 몸은 굳어있지만 둔하지 않은 치치는 이미 이를 느끼고 있지만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61추가: 너무 많은 것을 겪어서 그런 건지 아니면 외로움을 너무 많이 타서 그런 건지 몰라도 치치에겐 다른 꿍꿍이조차 감회가 새로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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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삭제: 옥경대 식물지
57삭제: 옥경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물의 형태와 특징, 습성을 기록한 책자. 수려한 글씨는 감우 본인이 직접 쓴 것이다.
58삭제: 분류가 명확하고 내용이 간결하고 상세하며, 심지어 유리백합을 키울 때 주의할 점이나 예상꽃의 접목 방법 같은 시중에서 보기 힘든 까다로운 내용까지 정리되어 있다. 그 가독성과 전문성은 정식 간행물로 낸다 해도 전혀 손색이 없다.
59삭제: 위에 말한 것들은 책자를 앞에서 뒤로 읽어봤을 때 느낄 수 있는 감상이다. 그러나 만약 뒤에서부터 앞으로 본다면 어안이 벙벙해질 것이다.
60삭제: 책자의 마지막 몇 페이지에는 엄청난 양의 지우고 고친 흔적이 까맣게 남아있기 때문이다. 인내심을 가지고 자세히 읽다 보면, 원래는 각종 채소의 재배 방법이 적혀 있었다는 것을 겨우 알아볼 수 있다.
61삭제: 「만약 직접 채소를 가꾸면 분명 식욕을 조절하기 더 힘들어질 거야.」 감우는 주먹을 꽉 쥐고 애써 참으며 힘들게 얻어 낸 성과를 전부 지워버렸다.
62삭제: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칼로리 섭취가 부족해 배고픈 배를 부여잡고 꽃에 물을 주러 간 감우는 예상꽃 더미에 머리를 처박곤 '이건 달콤달콤꽃이야'라는 상상으로 스스로를 위로했다.
63삭제: 그리고 어느새 낮잠에 빠진 그녀는 산이 온통 달콤달콤꽃으로 가득해진 꿈을 꿨다.
64추가: 「죽지 않는 몸의 생활 여행 실용책」
65추가: 치치가 늘 가지고 다니는 물건으로 노트 같아 보인다.
66추가: 치치는 기억력이 낮기 때문에
67추가: 일상생활을 잘 보내기 위해 없어선 안 될 물건이다.
68추가: 안에는 몇 백 년 전의 글자로 적혀져있다.
69추가: 첫 페이지에는 몸풀기 체조의 연습 방법이 적혀있다.
70추가: 뒤 페이지에는 각종 약초에 대한 묘사, 그리고 몇몇 「명령」이 적혀있다.
71추가: 치치는 본인에게 명령을 내려야한다.
72추가: 행동이 막히는 걸 방지하고자 이 명령들은 아주 자세하게 적혀있다.
73추가: 매일 해야할 일도 열심히 적어 놓았다.
74추가: 최근에는 「뇌 단련」과 「기억력 강화 방법」관련 내용도 새로 추가됐다.
75추가: 이는 생활 여행 실용책이라고 할 수 있다.
76추가: 하지만 언젠가 치치가 노트를 봐야 한다는 것도 잊게 된다면...그럼 그냥 정말 어쩔 수 없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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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9신의 눈
67삭제: 기린은 신수 중에서도 가장 자애롭고, 반드시 이슬만 마시고 잘 익은 벼만 먹는다.
68삭제: 살아있는 벌레를 밟지 않고 풀을 꺾지 않으며, 무리 짓지 않고 여행을 하지 않는다. 또한, 그들은 계략에 빠지지 않으며, 차분하고 질서 있는 아주 온화하고 우아한 일족이다.
69삭제: 그러나 바다의 괴수가 날뛰고 발밑의 대지가 위기에 처하자 삶 속에서 평화는 사라졌다.
70삭제: 감우는 3천 년 전, 바위 신 모락스의 부름에 응해 마신 전쟁에서 그의 조력자가 되었다.
71삭제: 전쟁이 끝난 후, 그녀는 리월에 남아 사람들이 더 완벽한 도시를 건설 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72삭제: 감우는 의연하게 초대 리월 칠성을 보좌하는 일을 맡아 그들의 비서가 되었다.
73삭제: 그녀가 이러한 결정을 내린 순간, 허리춤에 「신의 눈」이 나타났고 그녀는 육체를 초월하는, 세계와 공명할 수 있는 힘을 갖게 되었다.
74삭제: 그 순간 감우의 마음속은 잔잔한 안정감으로 가득해졌다.
75삭제: 아무리 강해진다 하더라도 「신의 눈」의 힘을 이용하는 일은 없을 거다. 그녀에게 있어 「신의 눈」은 리월을 지키기 위한 마지막 수단이기 때문이다.
76삭제: 신수와 인간의 피가 섞인 그녀는 두 종족을 잇는 다리가 되기로 결심했다.
77삭제: 그리고 「신의 눈」은 그녀의 새로운 책임에 대한 새로운 '증인'이다.
80추가: 치치의 「신의 눈」은 생전 마지막 순간에 얻은 것이다.
81추가:
82추가: 세월을 멈추고 잘 살아가던 때로 돌아가길 원했다.
83추가: 죽음에 대한 공포와 생존에 대한 갈망, 가족에 대한 그리움까지... 이 모든 게 「얼음」의 그림과 응집했다.
84추가:
85추가: 「만약 시간을 과거에 멈출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86추가: 이런 생각을 하며 죽어가는 여자아이의 눈에서 흘러내린 눈물방울이 갑자기 나타난 「신의 눈」위에 떨어졌다.
87추가:
88추가: 「삼안오현 선인」들은 인간의 지나간 세월에 대한 갈망이 바로 「삼안」의 정통성과 같은 지키고자 하는 의지라는 것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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